건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몇몇 단지에서는 분양가를 낮추는 대신 옵션비를 늘리는 사례가 나타나 실수요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년~2021년까지 1,300만원대를 유지하던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민간아파트 기준, 임대 제외)는 2022년 1,534만원으로 급등했고, 올해(9월 기준) 1,8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단지로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가를 낮추고 옵션 선택을 유도하는 '꼼수' 분양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옵션비용은 분양가와 별도로 책정돼 중도금 대출은 받을 수 없는 반면, 취득세 산정 시 집값에는 포함돼 예상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비용, 대출 이자 등도 크게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분양가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무상옵션이나 중도금 무이자와 같은 금융혜택 제공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신영이 충북 청주시에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아파트에 이어 후속으로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여겨질 만큼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반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다양한 무상옵션 제공을 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확 덜었기 때문이다.
단지는 청주시 송절동 산4-2번지 일원(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34실로 조성된다. 앞서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전용면적 84~130㎡, 총 1,034세대)와 합치면 총 1,268세대 규모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08㎡ 단일 면적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구 33평)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풍부한 채광을 누릴 수 있다. 공용 욕실은 세면 공간을 건식으로 분리해 욕실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108㎡OA 타입은 통풍과 환기에 유리한 주방과 거실이 마주보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유상옵션인 아일랜드 일체형 식탁 등 감각적인 공간 설계로 아파트 이상의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도착 안내, 주차위치 확인, 난방 및 전등제어, 가스차단, 에너지 사용량 확인, 무단침입감지 알림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월패드를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거실 및 세대 모든 방에 비치되는 총 4대의 시스템에어컨과 현관중문 및 작은방들의 붙박이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도 마련했다. 다양한 운동 기구들이 있는 피트니스클럽과 요가, 필라테스 등 실내 운동이 가능한 GX룸, 스크린골프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으로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여 입주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규모 정원과 어린이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 등을 배치하여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100% 자주식 주차 시스템을 적용해 세대 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한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 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다.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계약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를 통해 검증된 입지와 실거주에 유리한 여건은 물론 높은 투자가치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뜨거운 관심 속 계약이 꾸준하게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완판이 기대되는 만큼 서둘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위치한다.
출처 : 국토일보